-
배드민턴선수 최솔규 서승재 세계랭킹카테고리 없음 2019. 8. 21. 22:43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남자복식의 미래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가 세계랭킹 1위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답니다.
세계랭킹 23위 최솔규-서승재는 2019년 8월 21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2019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조(인도네시아)를 2-1(16-21 21-14 23-2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답니다. 기데온-수카물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올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대회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한 최정상급 남자복식조입니다.
한국 남자복식은 이용대(요넥스), 유연성(수원시청), 고성현(김천시청) 등 간판스타들이 대거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국가대표팀의 취약 고리로 전락했답니다. 침체한 분위기에서 남자복식 국가대표의 명맥을 잇던 최솔규-서승재는 현 최강의 팀을 격파하면서 대표팀에 희망을 안겼답니다.
상대 네트플레이에 밀려 첫판을 내줬던 최솔규-서승재는 2게임부터 후위 플레이 위주로 분위기를 전환하는 데 성공하면서 역전승을 만들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