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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프레스턴 터커 연봉 성적카테고리 없음 2019. 8. 10. 00:29
KIA 프레스턴 터커(29)가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후반기에도 터커의 방망이는 화끈하게 돌고 있답니다. KIA는 보장 금액보다 옵션을 늘린 ‘혜자’ 계약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KIA는 지난 5월 제레미 해즐베이커의 대체 선수로 터커를 선택했답니다. 터커는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 동안 뛰었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43경기에 출전해 133안타(23홈런) 68타점 65득점 타율 0.222를 기록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577경기에 나서 629안타(101홈런) 415타점 369득점 타율 0.281를 기록했답니다. 올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팀인 샬럿 나이츠에서 24경기를 뛰며 타율 0.284를 기록하다 KIA 유니폼을 입게 됐답니다.
한편 터커는 5월 월간 타율 0.216에 그쳤지만, 빠르게 적응을 마친 6월부터 타율을 끌어 올렸답니다. 6월 타율 0.337을 기록한 터커는 7월 마지막 경기 전까지 타율 0.389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0.320까지 올라갔답니다.
터커가 절실하게 야구에 집중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옵션이랍니다. KIA는 터커를 터커와 약금 9만 달러, 연봉 18만 달러 등 총액 27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제로 터커는 최대 약 60만 달러 정도를 받을 수 있었지만, 계약 규모는 절반에 그쳤답니다. 하지만 이적료와 옵션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적지 않은 금액이 옵션으로 책정됐다는 후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