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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스페셜 요한 씨돌 용현 나이
    카테고리 없음 2019. 6. 17. 00:16

    ‘SBS 스페셜’ 요한, 씨돌, 용현이라는 세 개의 삶이 30년 동안 간직해온 거대한 비밀이 공개됩니다. 2019년 6월 16일 오후 방송되는 에스비에스의 ‘SBS 스페셜’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요한, 씨돌, 용현’ 2부를 방송합니다.

    가장 빛나는 별만을 주목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살았던 사람이 있답니다. 오랜 시간 변함없이 낮은 곳을 향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흔적은 1987년 故 정연관 상병 의문사,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2012년 정선 봉화치 마을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현재, 그는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 있었답니다. 도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지난 1987년 5월 18일 명동성당에서는 김수환 추기경의 집전으로 ‘5.18 광주 희생자 추모 미사’가 열렸답니다. 미사가 끝난 뒤, 김승훈 신부는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의 진상이 조작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김승훈 신부가 주임신부로 있던 홍제동 성당 주변에는 항상 형사들의 감시가 삼엄했답니다. 그렇지만 자녀를 잃은 부모들과 오갈 곳 없는 학생들, 경찰에게 쫓기던 시민들까지, 그를 찾아오는 사람들을 모른 척 할 수 없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주고,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하게 도와주었던 것입니다. 그 가운데 요한도 포함되어 있었답니다. ‘요한’이 어떻게 봉화치마을의 자연인 ‘씨돌’이 되었는지, 그 실마리를 따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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