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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든볼 일본반응 중국 해외카테고리 없음 2019. 6. 16. 11:11
이강인(18, 발렌시아)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골든볼(MVP)을 수상하자 일본 언론과 네티즌들이 관심을 나타냈답니다.
이강인은 6월 16일(한국시간) 새벽 1시 폴란드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 선발 출전, 전반 5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올렸답니다. 하지만, 이후 3골을 잇달아 우크라이나에 내주며 1-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최고 활약상을 보였답니다. 4강전까지 1골 4도움으로 한국의 남자 축구 사상 FIFA 주관 대회 첫 결승전이라는 역사를 이끌었습니다. 이날 결승전에서도 득점에 성공, 2골 4도움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답니다.
결국 이강인은 경기 후 골든볼 수상자로 이름이 불렸습니다. 지난 2003년 이스마일 마타르(UAE)에 이어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 쾌거입니다. 이강인은 2년 후에도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답니다. 아울러 2001년 2월 19일생인 이강인은 자신이 태어난지 6692일(만 18년 3개월 28일)이 되는 날에 골든볼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역대 U-20 골든볼 수상자 중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이어 2번째로 어린 나이입니다. 메시는 지난 2005년 18년 8일의 기록으로 골든볼을 품었답니다.
이에 일본 언론인 ‘게키사카’는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에 대해서 “대회 mvp, 최우수선수에는 한국 에이스가 ‘월반’ 수상을 한 상황이다”면서 “다음 대회 출전자격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답니다.
아울러 ‘사커킹’도 “이강인은 이번 대회 총 7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에이스로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것 같다.”고 전한 뒤에 “일본은 이번 대회 페어플레이 트로피를 안은 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