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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작품 애니메이션 한국 신작카테고리 없음 2019. 6. 7. 21:19
방구석1열'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에 대해 다뤘답니다. 2019년 6월 7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이웃집 토토로'와 '마녀 배달부 키키'를 다뤘습니다. 이날 게스트로는 오성윤 감독과 동화작가 황선미 교수, 세종대학교 만화 애니메이션텍전공 한창완 교수가 함께했답니다.
오성윤 감독은 영화 '언더독'으로 영화제 투어 중이다. 오성윤 감독은 "그 힘으로 살고 있다"고 웃었답니다. 그는 "중국 실크로드영화제에서 베스트 애니상을 수상했다"면서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라고 할 수 있는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았다. 다음주에 상 받으러 간다"며 야심을 드러냈습니다.
세계가 인정한 애니메이션 대가 미야자키 하야오는 그림으로 꿈을 구현함으로써 지브리 왕국을 건설했답니다. 오성윤 감독은 "TV 시리즈를 하던 시절부터 일종의 감독 수업이 시작됐다"면서 "토에이 동화에서 작화 감독으로 커리어를 시작, 운명의 파트너 다카하타 이사오를 만나면서 전설적인 행보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답니다.
오성윤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에 대해 "1980년대 말인가 애니메이션을 처음 시작할때 봤다. 깜짝 놀랐다"며 "애니메이션으로 '영화를 할 수 잇겠구나' 희망 같은 문화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민규동 감독은 '이웃집 토토로'의 캐릭터인 토토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그는 "토토로 영화를 100번 정도 봤다. 주제가들이 너무 좋다"면서 "가사를 이해하고 싶어서 일본어 학원까지 다녔다"라며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이웃집 토토로'는 지난 1988년 개봉, 시골로 이사 온 두 자매 사츠키와 메이가 숲의 정령 토토로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제6회 일본 애니메이션 대상, 각본·미술·주제가 부문 최우수상 휩쓸었답니다. 한창완 교수는 "원래 '아웃집 토토로' 전가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은 다 유럽식이었답니다. 처음으로 일본 이야기를 다룬 것이 '이웃집 토토로'였다"고 말했습니다.
민규동 감독은 "1952년도 배경이다. 주인공이 12살이다. 본인이 12살 때 그때 시절을 담았다"며 "실제 아버지가 육아를 한 이미지가 반영됐다. 일본 국적성을 지닌 작품이 탄생했다"고 설명을 전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