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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컵 베트남 현지반응 해외 결승전카테고리 없음 2019. 6. 6. 12:52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라이벌 태국을 물리치고 킹스컵 결승에 올랐답니다.
베트남은 2019년 6월 5일(현지시간) 태국 부리람 창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킹스컵 준결승전에서 태국을 1 대0으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답니다. 전후반 90분 동안 태국과 0-0으로 팽팽히 맞선 베트남은 후반 추가시간 터진 응우옌 아인 득의 ‘극장 골’로 인해 승리했습니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팽팽하게 이어졌답니다. 그러던 후반 49분 르엉 쑤언 쯔엉이 올려준 코너킥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한번 바운드된 후 아인 득에게 흘러갔습니다. 결정적인 찬스를 맡은 아인 득은 상대의 골문을 향해 힘껏 헤딩슛을 했답니다. 태국 골키퍼의 손에 막혔던 공은 높이 솟은 후 다시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답니다. 골키퍼의 실책에서 비롯된 '행운의 골' 이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 박항서 감독은 선수들과 같이 환호했답니다. 베트남 언론 '봉다'는 베트남을 킹스컵 결승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에게 "박항서 감독 클래스가 드러났다"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