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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양품 플라스틱 후쿠시마 일본 방사능
    카테고리 없음 2019. 6. 2. 16:40

    고품질 이미지로 국내에서도 소비자층이 두터운 일본 생활용품 브랜드 무인양품의 일부 제품이 후쿠시마 공장에서 제조됐다는 논란이 뜨겁답니다. 일각에선 ‘무인양품 불매운동’까지 거론되며 소비자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지만 정작 일본 무인양품 본사와 국내 수입사는 뒷짐만 지고 있다. 해당 제품들이 국내 정식 수입 통관 절차를 거쳤고 법률상 후쿠시마산임을 표기해야 할 의무도 없기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후쿠시마 플라스틱’ 논란의 발단은 약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무인양품 글로벌(MUJI Global)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Polypropylene Storage(폴리프로필렌 수납함)’이란 제목의 영상에 소개된 후쿠시마현 니시시라카와군(Fukushima Nishishirakawa)에 있는 무인양품 공장이 최근 들어 주목을 받은 것이랍니다. 니시시라카와군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약 113km 정도 떨어진 지역에 있는 곳입니다.

    영상은 무인양품의 대표상품인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만든 플라스틱 수납함의 제작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국내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이랍니다. 영상에는 수납함 외에도 파일 케이스, 필통, 물통 등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이 등장합니다.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도중 등장한 돌돌 말린 라벨지에는 ‘PP수납 케이스’, ‘가로와이드’ 등 한글이 선명히 적혀있답니다. 해당 제품이 한국으로도 수출됨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랍니다. 일본 무인양품 공식 블로그에는 ‘폴리프로필렌 제품은 100종류 이상으로 유럽 MUJI에서 주력 상품으로 꼽힐 만큼 인기를 얻어 싱가포르, 태국, 한국에도 출시되고 있다’는 내용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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